목회칼럼

18-04-07 09:53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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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사람

한국 교회 초기 교인 중의 한 분인 서상륜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13살 때 부모님을 여위었습니다. 삶의 여건이 좋은 부모 만나지 못했습니다. 가난합니다. 고아가 된 이 사람은 살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성에서 나는 고려인삼을 사 가지고 만주에 가서 팔았습니다. 인삼장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하다 31살에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열이 오르고 쓰러지고, 헛소리를 했습니다. 아무도 그를 돌보아 주지 않았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코트랜드에서 파송 된 메킨 타이어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정성을 다해 치료해 주었습니다. 죽어 가는 그를 살렸습니다.

서상륜에게는 메킨 타이어가 생명의 은인이었습니다.

선교사는 그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는 가장 고귀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일년 만에 세례를 받고 그의 인생은 변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 번역인 로스 성경을 로스 선교사님과 함께 번역했습니다. 황해도 장면에 있는 송천(솔내, 소래)에 가서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전합니다. 최초의 교회인 '송천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또한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나 서울에 새문안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교회에서 처음 14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모두 서상륜이 전도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평신도로 살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바뀝니다. 그 자신만 바뀌는 것이 아니고 그가 거하는 가정이 바뀌며 사회가 바뀝니다.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각과 태도, 지위와 조건, 태도와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변화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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