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1-11-25 15:27

사명의 자리에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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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자리에서... 

우리 교회(천광)에서는 12년 전부터 추수감사주일이 되면 나름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개척교회 목사님들을 모시고 식사교제와 성도들의 섬김으로 사랑의 쌀과 과일로 섬기고 있다.그리고 추수감사 특별헌금 중 일부를 개척교회 목사님 가정을 위한 식사비로 섬기로 있다. 

올 해도 코로나의 힘들고 어려운 현실 가운데 인천에서, 김포에서, 서울에서 바쁜 가운데에도 찾아 오신 19명의 목사님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은혜를 허락해 주셨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와 상점들이 문을 닫고, 거리에 수 많은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는 상황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모인 목사님들 모두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 한 목사님은 백혈병으로 투병 가운데 계신 분, 지난 11월에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신 분, 혈액암으로 치료 중에 계신 분, 할 수 없이 투잡을 가지고 계신 분... 정말 다양한 목사님들이 모였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이유가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그 사명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 길을 갈 수 있는 힘을 받을 수 있는 공급처요, 그 사명이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소망의 이유이다. 

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 모두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그 사명을 감당함에 최선들 다하는 당신들이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목사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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