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1-12-24 06:43

한 해가 지나가고, 한 해가 다가온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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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지날 것 같은 코로나가 2년 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다.

그리고 그 코로나의 여파는 좀처럼 꺽이지 않고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는 만들어 내며, 끊임 없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우리의 삶에 자리에 융단 폭격을 쏟아 놓았다.

그로 인한 2021년은 정말 만만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목수술 가운데에도 사랑하는 성도들과 부족한 종이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교회도 노후된 장비들을 교체할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하셨다.

매년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걱정과 두려움 염려가 있지만, 하나님은 매년 그 모든 것들을 감당하게 하신다.

그런 걱정과 근심의 한 해가 지나간다.

그리고 한 해가 다가온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목양실에 앉아 마지막으로 2022년의 직분자 임명을 위한 명단을 점검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맞는 일군들이 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일군, 교회에 충성된 기둥과 같은 일군, 영혼을 사랑하며 그 사명을 감당하는 일군들이 되게 해 달라고... 그리고 그런 일군들이 있어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다. 기대한다.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 그리고 그들을 사용하실 역사의 손길을 기대하며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한 해를 기대해 본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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