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3-02-27 06:46

그래서 우리는 기대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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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교회에서 아주 귀하고 복된 일이 있었다.
천광교회 제8차 항존직원을 세우는 투표를 했다.


결과 안수집사 3인, 시무권사 4인을 세우는 일에 모든 성도들의 3/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가결이 되었다.

많은 시간 고심하고, 기도하고, 상담하고, 때로는 권면을 하면서 세웠지만...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부족하고 모자란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과연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염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과 믿음이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이기에 주님이 나를 세우셨다고 하는 겸손함, 내가 다른 성도들보다 대단해서가 아니라는 낮아짐의 마음, 더욱 더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충성하며 일하는 일군의 마음, 머슴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세운 성도들도 무엇인가 그들에게 기대하며 바라만 보는 방관자들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의 손길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하고, 그들과 함께 손을 잡고 도와주며 밀어주며 함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기대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그래서 우리는 기대한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그래서 우리는 기대한다.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를...

그래서 우리는 기대한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에 붙들려 쓰임 받는 교회를...


초대교회가 귀한 일군을 세운 이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리라"(사도행전 6장 7절)


 아침에 이런 놀라운 은혜와 하나님의 일하심, 역사하심, 부흥케 하심의 역사가  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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