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3-03-06 08:47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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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다시 새로운 한 학기를 시작했다.

매 주일 사랑하는 성도들과 주일을 보낸 후 학교를 다닌 지 1년이 되었니다.
근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손을 놓았던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이 참으로 두려움이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모습, 그리고 하나님 앞에 사역을 잘 감당하고 싶은 마음에 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말로만 듣던 지옥철을 몸소 경험하면서 아침에 학교를 오면, 성도들의 출근길이 생각이 나는 아침...
학생들과 점심 시간이 되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해야 하는 우리 삶의 현실...

월요일 지친 몸을 버텨주는 의자는 점 점 버겁게만 여겨지는 늦은 오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은혜를 주시고, 지난 1년을 잘 감당하게 하셨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  기대한다.


이번 학기는 어떤 만남을 허락해 주실까?
이번 학기는 어떤 은혜를 주실까?
이른 아침 이런 저런 분주한 마음을 가지고, 강의실에 울려 퍼지는 한 목사님의 찬양과 노래 소리를 들으며 몇 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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