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옥 10-12-16 01:13
사랑하는 권찰님~
버텨주고, 이겨내줘서 너무 고마워요ㅠㅠ
무의식이라지만, 못다 나눈 사랑을 서러워하며
일어서려 싸우고 있을 권찰님,,,
너무 조급해 하지 않으렵니다~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풀지도 않으렵니다~
당신이 일어나서 태어난 아이를 알아보고,
우유도 주고 기저귀도 갈아줄 수 있을때까지
우리는 그저 능력자 되시는 그분만 믿고
눈물 닦아가며 기도하렵니다~
먼훗날 기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나 해 주세요~(그런날이 꼭 오겠지요ㅠㅠ)
소화기관을 회복 시켜주신 아버지,
손상된 뇌도 회복시켜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세상엔 있으나마나 한 사람과 꼭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꼭 필요한 사람이 심조영 바로 권찰님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
갓난아이 첫돌을 맞을때 까지만이라도
아니 시온이가 중학교 교복 입을때 까지만으라도
아니 좋은 짝 만나서 시집갈 때까지만이라도
그저 평범한 엄마로 살아가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