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4 01:05
예수의 마음을 품는 S.F.C.
목사님과 다섯 명의 교사들이 수양회에 참석하고 있는 운동원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린 중학생이 대부분인 우리 운동원들을 떠올리며 조금은 이런저런 염려를 하고 있던 교사들에게 마치 선물을 안겨주듯이 밝은 얼굴로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너무나 짧아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밝은 얼굴의 운동원들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만난지 사흘밖에 되지 않은 조장, 조원들의 사투리를 그새 따라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그래도 이 곳에 오니 컴퓨터가 아닌 사람과 교제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그래도 흐뭇한 마음이었습니다.
"사랑을 받자.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사랑을 주자.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씀하신 석원태 목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그 곳에 있던 운동원들의 가슴에도 깊이깊이 남아있기를 기도하며 되새겨봅니다.
남은 일정 은혜롭게 마치고 잘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피곤하실텐데 오가는 밤길 운전까지 해주신 목사님, 수고해주셨고 또 수고해주실 정상구집사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