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게시판

11-03-31 13:07

4월 3일 공과 -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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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7:3-20

<도입>
마라톤은 기원전 490년경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여러 주변 국가에 위세를 떨치고 있었고, 주변 국가를 정복하기 위해 마라톤 평야에 10만 대군을 상륙시켰습니다. 대군을 맞은 그리스 군은 불과 1만 명으로 페르시아군과 맞서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목숨 걸고 싸워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승리를 알리고자 그리스군의 병사가 마라톤 평야에서 아테네까지 약 42㎞를 달려가 “기뻐하라 우리가 승리했다”라는 한마디 말을 남기고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 승리는 그리스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청년 병사의 애국적인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 마라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 병사처럼 성도들은 세상에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핵심 메시지>
사마리아 성은 아람 왕 벤하닷의 침공으로 인해 처절한 기근에 놓이게 됩니다. 왕은 사태의 책임을 엘리사에게 전가하며 그를 죽이려 부하를 보내지만, 엘리사는 사마리아 성의 기근이 하나님의 역사로 해결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의 예언 성취의 소식은 성 밖에 머물던 네 명의 나병환자들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스라엘 왕은 정탐꾼을 보내 사실을 확인한 후 아람 군대의 진영으로 들어가 그들의 물품들을 취하여 사마리아 성은 기사회생의 구원을 얻게 됩니다. 한편, 엘리사의 예언을 믿지 않고 비웃던 이스라엘의 장관은 예언대로 성문에서 백성들에게 밟혀 죽게 됩니다.

1. 사마리아 성이 적군에게 포위되어 물자 공급이 끊기고 아사 직전에 이르렀을 때, 성문 어귀에 있던 네 명의 나병환자들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3-4절)
성문 어귀에 앉아 죽기를 기다리지 않고(3절), 성읍에도 굶주림이 있으니, 죽든 살든 차라리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기로 하고 행동에 옮겼습니다(4절).

해설 : 율법에 따르면 나병환자들은 성 안에 거주할 수가 없었습니다(레 13:46). 이들은 성 밖에 떨어져 살며 성 안 사람들이 준 음식물로 연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성에 음식 공급이 끊기자 자연히 그들에게도 돌아가는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한 구원의 손길을 기대하기 힘들자 그들은 앉아서 굶어 죽는 것보다 생사를 걸고 아람 군대를 찾아가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2. 아람 군대의 진영에 들어간 나병환자들이 발견한 것은 무엇이며 그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까? (5-7절)
아람 진영에 들어가 보니 사람이 없었습니다(5절).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로 하여금 병거 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 소리를 듣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이 헷 사람의 왕들, 애굽 왕들과 연합하여 쳐들어온 것으로 착각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일로 아람 군사들이 해질 무렵에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모두 도망하였습니다(6-7절).

해설 : 아람 군의 진영으로 찾아간 나병환자들은 사람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군대와 병거의 소리를 듣게 하심으로 모두 도망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병환자들이 아람의 진영으로 출발했을 때, 아람 군대가 환청을 듣게 하심으로 모두 도망가게 하셨습니다. 아람의 군대는 장막과 말, 진영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황급히 도망갔습니다.

3. 스스로 자신들을 구원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포기 상태에서 하나님께 구했을 때 놀랍게 응답받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해설 : 극단적인 한계 상황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기회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인간적으로 아무런 대책이 없을 때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일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병으로 인해 공동체 안에도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 사마리아 성이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외의 인물이나 상황을 통해 은혜를 베풀어 주기도 하십니다.

4. 아람의 군대가 물러갔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지만 왕과 신하들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11-14절)
그러한 상황이 자신들을 성 밖으로 유인하여 공격하려는 아람 군대의 군사적 전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해설 : 이러한 상황을 아람 군대의 군사적 전술과 책략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전날 엘리사가 사마리아 성의 구원을 예언하였지만, 그것을 믿지 못하고 흘려들었기에 나병환자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5. 정탐꾼들이 돌아와서 아람 진영에 벌어진 일을 알리자 사마리아 성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5-17절)
정탐꾼들의 확인을 받자 사마리아 성의 모든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군대의 진영을 노략합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예언을 비웃던 장관은 예언대로 성문에서 밟혀 죽게 됩니다.

해설 : 엘리사가 선포한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람의 군사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모두 도망갔고, 그들의 모든 물자가 사마리아 성에 공급되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처음 이 상황을 예언했을 때 비웃었던 장관은 ‘많은 식물을 볼 수는 있어도 먹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예언대로 성문에서 백성들에게 밟혀 죽게 됩니다.

6. 사마리아 성 밖의 나병환자들은 놀라운 소식을 사마리아 성에 전했습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전하고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해설 : 과거 행운의 편지라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별것 아니었지만, 편지에 적힌 대로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혼자서 누리고 끝나십니까, 아니면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전하십니까? 복음 메신저로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서로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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