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게시판
11-01-13 17:04
제 3 과 처음과 다른 마음
정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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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11:1-13
<셀리더 가이드>
솔로몬은 부친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이 부여하신 지혜를 덧입음으로써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신정 국가의 이상적인 군주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절정기에 달한 솔로몬 왕조는 급반전을 겪게 되는데, 이는 솔로몬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는가 하면, 그들의 가증한 우상들을 허용하고 우상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계명 준수를 지시하셨지만(왕상 3:14, 9:4) 솔로몬은 이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도입>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새해에는 성경을 한번 통독해 보겠다고 결심합니다. 새해부터 담배를 끊어보겠다며 금연 선포식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결심은 식어지고, 마음은 변질되면서, 연초에 세운 계획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용두사미(龍頭蛇尾)’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어, 자신의 무기력함에 다시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의 많은 역대 왕들도 처음에는 겸손으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겸손하였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복을 받아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교만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패역한 길로 접어들었고, 인생의 후반기를 비참하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 솔로몬은 처음과 달리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4절)
바로의 딸 외에도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것(1-2절), 처첩을 많이 둔 것(3절), 이방 신들을 섬기게 된 것(4절)이 솔로몬이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된 이유입니다.
해설 : 솔로몬은 모세의 율법으로 금한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는 계명(신 17:17)을 어기고 처첩을 많이 두었습니다. 특별히 신명기의 ‘이방 여인과 혼인하지 말라’(신 7:3)는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가져온 온갖 우상 신들을 숭배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느 13:26). 왕이 주변 열강의 공주들과 정략적으로 결혼하여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국가 안보를 꾀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정치적인 술책을 의지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부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잊은 솔로몬의 교만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2. 솔로몬이 나이 많아 늙었을 때, 다윗과는 어떤 점이 달랐습니까? (4-8절)
다윗은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으나(4절), 솔로몬은 다윗과는 달리 노년에 우상을 숭배하게 됩니다.
해설 :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를 지키고 따랐으나, 솔로몬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만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이방 여인들이 들여온 우상을 무분별하게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3. 솔로몬은 신앙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의 믿음이 처음 믿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봅시다.
해설 : 본문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으로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잘못된 일을 방치하다가 처음에 가졌던 신앙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어버린 솔로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잘못된 일을 수수방관하다가 처음 신앙을 잃어버렸던 경우가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4. 솔로몬은 하나님이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내용을 지키지 않았습니다(11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불순종의 결과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왕상 3:5-12, 9:2-9)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다윗과 같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 앞에서 행하며(왕상 3:5-12),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것(왕상 9:2-9)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이러한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나라를 솔로몬에게서 빼앗아 그의 신하에게 주리라(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설 :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영화를 주실 때 하신 말씀은 다윗과 같이 신실하고 언약에 충실할 것에 대한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배교의 길을 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축복을 거두시고, 징계의 채찍을 드십니다. 정통적인 상속자나 충성스러운 신하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나라가 주어진다는 것은 솔로몬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이 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심판 중에 솔로몬에게 베푸신 긍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3절, 삼하 7:15)
진노와 심판 중에서도 다윗과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남겨 그의 아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다윗과 맺으신 언약 때문입니다(삼하 7:15).
해설 : 하나님이 남겨 놓으신 한 지파는 유다를 의미합니다. 징계 가운데서도 유다 지파에 대한 왕권을 솔로몬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이유는, 야곱의 축복과 다윗의 언약(삼하 7:15)을 지키셔서 예루살렘을 다윗왕조가 다스리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왕상 11:36).
6. 솔로몬은 하나님의 권고와 명령을 무시하다가 멸망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고와 명령의 말씀이 들려올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해설 :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고 잘못된 것은 회개하는 모습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때로는 깨닫지만 순종하지 못할 때도 많이 있고 결국 징계를 통해서 회개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각자의 반응을 뒤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셀리더 가이드>
솔로몬은 부친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이 부여하신 지혜를 덧입음으로써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신정 국가의 이상적인 군주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절정기에 달한 솔로몬 왕조는 급반전을 겪게 되는데, 이는 솔로몬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는가 하면, 그들의 가증한 우상들을 허용하고 우상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씩이나 계명 준수를 지시하셨지만(왕상 3:14, 9:4) 솔로몬은 이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도입>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새해에는 성경을 한번 통독해 보겠다고 결심합니다. 새해부터 담배를 끊어보겠다며 금연 선포식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결심은 식어지고, 마음은 변질되면서, 연초에 세운 계획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용두사미(龍頭蛇尾)’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어, 자신의 무기력함에 다시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의 많은 역대 왕들도 처음에는 겸손으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겸손하였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복을 받아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교만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패역한 길로 접어들었고, 인생의 후반기를 비참하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 솔로몬은 처음과 달리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4절)
바로의 딸 외에도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것(1-2절), 처첩을 많이 둔 것(3절), 이방 신들을 섬기게 된 것(4절)이 솔로몬이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된 이유입니다.
해설 : 솔로몬은 모세의 율법으로 금한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는 계명(신 17:17)을 어기고 처첩을 많이 두었습니다. 특별히 신명기의 ‘이방 여인과 혼인하지 말라’(신 7:3)는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가져온 온갖 우상 신들을 숭배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느 13:26). 왕이 주변 열강의 공주들과 정략적으로 결혼하여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국가 안보를 꾀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정치적인 술책을 의지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자신의 지혜와 부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잊은 솔로몬의 교만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2. 솔로몬이 나이 많아 늙었을 때, 다윗과는 어떤 점이 달랐습니까? (4-8절)
다윗은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으나(4절), 솔로몬은 다윗과는 달리 노년에 우상을 숭배하게 됩니다.
해설 :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를 지키고 따랐으나, 솔로몬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만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이방 여인들이 들여온 우상을 무분별하게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3. 솔로몬은 신앙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의 믿음이 처음 믿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봅시다.
해설 : 본문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으로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잘못된 일을 방치하다가 처음에 가졌던 신앙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어버린 솔로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잘못된 일을 수수방관하다가 처음 신앙을 잃어버렸던 경우가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4. 솔로몬은 하나님이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내용을 지키지 않았습니다(11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불순종의 결과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왕상 3:5-12, 9:2-9)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다윗과 같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 앞에서 행하며(왕상 3:5-12),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것(왕상 9:2-9)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이러한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나라를 솔로몬에게서 빼앗아 그의 신하에게 주리라(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설 :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영화를 주실 때 하신 말씀은 다윗과 같이 신실하고 언약에 충실할 것에 대한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배교의 길을 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제 축복을 거두시고, 징계의 채찍을 드십니다. 정통적인 상속자나 충성스러운 신하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나라가 주어진다는 것은 솔로몬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이 될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심판 중에 솔로몬에게 베푸신 긍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3절, 삼하 7:15)
진노와 심판 중에서도 다윗과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남겨 그의 아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다윗과 맺으신 언약 때문입니다(삼하 7:15).
해설 : 하나님이 남겨 놓으신 한 지파는 유다를 의미합니다. 징계 가운데서도 유다 지파에 대한 왕권을 솔로몬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이유는, 야곱의 축복과 다윗의 언약(삼하 7:15)을 지키셔서 예루살렘을 다윗왕조가 다스리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왕상 11:36).
6. 솔로몬은 하나님의 권고와 명령을 무시하다가 멸망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고와 명령의 말씀이 들려올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해설 :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고 잘못된 것은 회개하는 모습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때로는 깨닫지만 순종하지 못할 때도 많이 있고 결국 징계를 통해서 회개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각자의 반응을 뒤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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