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도서

19-06-29 16:06

2019년 6월 추천도서 - 선하신 하나님 (마이클 리브스, 복 있는 사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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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하나님 (마이클 리브스, 복 있는 사람)

 

 

 

= 책 소개 =

   극단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삼위일체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 개신교는 실천적 양태론에 가깝다. 신자들은 삼위일체를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이 교리는 그들의 삶 속에서, 특별히 예배 가운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삼위일체가 약화된 결과 무엇보다 예배에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 삼위 하나님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송영이 찬송에서 사라져 버렸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도신경은 하나의 주문처럼 인식되고 있다. “누구를 예배하는가?”라는 질문은 가장 중요한 질문임에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삼위일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더라도 막상 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점에서 마이클 리브스의 선하신 하나님은 삼위일체에 대한 탁월한 입문서다. 이 책은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책 가운데서도 단연 재미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어려운 교리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삼위일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삼위일체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례들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이 책의 요점은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으로 계셔야만 선하신 하나님이 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 사이에는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사랑은 기본적으로 관계적 또는 인격적 개념이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은 인격적 존재이실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흘러넘치고, 우리는 그 사랑을 밖으로 드러내며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어 나간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야말로 그분의 아름다움의 비밀이자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토대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막연한 하나님이 아니라 또렷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가지며, 깊고 풍성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

저자 : 마이클 리브스 (Michael Reeves)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런던 랭엄 플레이스에 있는 올 소울스 처치의 목회자로, 영국 대학기독인회(Universities and Colleges Christian Fellowship)의 신학 자문위원으로 섬겼다. 교부와 종교개혁 신학을 바탕으로 신론, 기독론, 인간론, 구원론 등 조직신학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에서 여러 학자들을 모아 연합 신학교 사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학교의 학장이자 신학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교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내어 탁월하게 소개하며, 특히 오늘날 종교개혁 신앙으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두고 강연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꺼지지 않는 불길』『선하신 하나님』『그리스도, 우리의 생명(복 있는 사람), Introducing Major Theologians(복 있는 사람 출간 예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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