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누기

11-01-04 01:26

건강한 겨울 보내요^^*

송지영
댓글 5
 
 '은혜나누기' 게시판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올려 봅니당~
 
요즘 아이들 폐렴, 감기 유행이지요?
주변에 보면 안걸린 아이보다 걸린 아이들이 많아 보여 안타까운 마음에
여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예방법 몇가지 나누어 봅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선배 집사님들이 계시는줄로 알고 있지만
혹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예방법이지, 치료법은 절대 아닙니다!!
 
첫번째.
  오미자 아시죠?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난데 만성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할 때,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이면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전 윤지가 돌 지나고 나서 부터 보리차물 끓일때 같이 넣어서 먹였는데요,
 방법은 찬물에 하루정도 오미자를 우려내시고, 보리차(옥수수차) 끓이고
 식힌 물과 섞습니다. (오미자는 찬물에만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 우린 물만 먹이면 쓴맛 때문에 아이가 안먹을 수가 있어요.
 기관지가 약한 윤지가 비교적 감기에 잘 안걸릴수 있는게
 요 오미자의 덕을 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밖에 두뇌기능, 피로회복, 간보호 등 여러가지에 좋다고 하니
 어른들도 한 번 복용해 보시길..^^
 
두번째.
  배(과일), 약도라지, 대추 세가지에 물을 넣어 약 달이듯 달여 먹입니다.
 이건 정성이 조금 필요한데요, 정성이란, 오랜시간을 우려내어서
 액기스만 남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약이기 때문에 병에 담아 냉장 보관 하시면서 작은컵에⅓ 정도만 담아
 하루에 한 번 정도 아무때나 먹입니다.
 윤지가 배를 좋아해서 이걸 '배물'이라고 하며 먹입니다.
 정말 맛이 달달하니 어린 아이라도 음료 정도로 생각하며 먹을 겁니다^^
 감기는 여러번 걸려봐야 면역이 생긴다는 옛말?은 의학적으로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감기에 자주 걸리면 만성 천식이나 비염체질로
 바뀐다고 하지요..
 
세번째.
  이틀전 윤지가 아빠가 사오신 K*C 치킨을 먹고 장염이 걸렸습니다.
 토를 한 번 하더니 배가 아프다며 울고, 엄청난 양의 설사를..-.-;;
 지금까지 이런 과정을 거쳐 장염이 시작 되었다는 것을 경험한 저는 
 먼저 집에서 담가둔 매실액기스 원액을 다섯스푼 정도 먹이고,
 마침 어머님께서 주시고 간 홍시가 있어 먹였더니 맛있다며 한개를 다 먹습니다.
 그리곤 찜질팩을 따듯하게 해서 배 위에 올려 놓고, 그 위에 손을 얹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아니, 감사하게도 모든 증상이 깨끗하게 나아서
 혹시 병원에 못가는 상황에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 따라해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해서 올려 봅니다.
 아이가 변비에 걸렸을 때는 '홍시'먹이면 안되는거 아시죠?^^
 
네번째.
 어린 아이가 변비 때문에 변기에 앉아 고통스러워 하는걸 보면
 엄마 마음이 더 고통스럽지요?
 밥 지으실때 조금씩 넣어 보세요.
 
 녹두 : 해열작용, 해독작용, 장기능 활성
 수수 : 신진대사 원활, 소화촉진, 약물해독, 기침 천식 증세 완화,
          식욕증진, 골격형성,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조  : 성장촉진,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배변촉진, 혈당작용, 황달증세 완화
 
 윤지도 한동안 변비가 심해서 고생좀 했었는데 밥에 요 세가지 넣은 뒤로는
 얼마나 건강한 응*를 하는지요..^^;;
 
 
 
 
 어떠한 병도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기도' 이지요..
둘,셋이나 되는 아이들을 오직 기도로 건강하고 밝게 기르고 계시는
우리 집사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며 도전 받습니다.
제가 엄마가 되고나서 그분들이 얼마나 위대해 보였는지요.
부끄럽지만 저도 이제 위대한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감기에도 아직 가슴졸이며 어찌할바를 모르는 초보 엄마지만
언젠간 저도 성장하고, 그 분들처럼 의연하게 대처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는
강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말씀으로 양육하고 가르치는 귀한사명
감당하고 계신 천광의 엄마들..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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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구 11-01-04 07:08
    강의 다녀도 될 것 같은데^^
    글읽으면서 정말 아기 사랑하는 엄마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네~~
  • 김지영 11-01-04 09:09
    아... 집사님 글을 읽다보니 저는 아직 엄마되려면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도 고맙고 엄마로서 돌아보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
  • 김서영 11-01-04 23:14
    나이는 어리지만 진정한 슈퍼맘의 냄새가 솔솔 나는 울 집사님.
    아이들에 대한 집사님의 사랑과 헌신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용..
    윤지와 지민이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이뻐요, 몸도 맘도^*^
  • 성경옥 11-01-05 11:39
    선~배~님~~~.
    그저 아이만 셋일뿐이고... 엄마의 진정한 지존이신 집사님에게서 배워야할게 너무나 많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송지영 11-01-05 18:39
    아,, 전 그냥 좋은정보 몇가지 나누려고 한건데
    의도와는 다르게 칭찬만 많이 해주시네요.. 민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