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누기

11-02-11 16:03

엄마라는 위대한 이름.

성경옥
댓글 2
 요즘들어 엄마라는 이름이 얼마나 대단하고 자랑스러운지 새삼느낀다.
 
새 생명이 탄생하기까지 진액을 쏟아가며 애쓰는 엄마의 수고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심한 입덧으로 인해 먹지못하고 위액까지 토해내고 있는 엄마와,
 
뒤늦게 주신 늦둥이를 임신하며, 출산하기까지 여러번의 입. 퇴원을 반복해가며
 
결국 심한 하혈과 함께 하루에 두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던 엄마.
 
아직도 힘겨운 싸움을 하며 태어난지 100일이 지난 아기도 안아보지못해
 
마음아파 울고 있는 엄마와,
 
또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앞에도 세아이들 때문에 맘놓고 슬퍼할 수 없는 엄마...
 
이 안쓰럽고 위대한 엄마라는 이름앞에 자식된 우리는 무조건 존경하고,
 
무조건 순종해야 마땅할텐데,
 
엄마가된 나도, 생각해보면 일찌기 돌아가신 엄마에게 어찌나 투정만 부리고
 
말안듣는 딸이었던지...
 
오늘저녁엔 사랑하는 엄마에게 전화한통화라도... 시엄마에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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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옥 11-02-11 23:55
    특별한 네엄마의 이야기,,,
    그냥 한번 읽고 지나칠수 없어 또 읽고 또 읽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가슴 절절한 아픔 앞에 두손만 모을 뿐입니다ㅠ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 했으니
    앞으로 태어날 아기, 퇴원할 아기, 엄마품에 안길 아기, 씩씩하게 자라갈 아기
    모두모두 축복합니다^^
    세상에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 김서영 11-02-15 08:58
    아이하나 키우기에도 급급해하던 제 자신이 세삼 부끄러워 질 뿐입니다.
    이세상 어떤 어미가 강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마는 위에 올려주신 엄마들~
    특별히 더 가슴찡하고 연약에 찌들어 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늘 가까이 계시는 두 분 어머니시지만, 오늘은 왠지 더 짠한 맘이 드네요,,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는 이름, 또 이름만 생각해도 힘이나는 이름,
    또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는 그 분..
    엄~~마~~"사 랑 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