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어치킨을 할때 일입니다...
한 손님이 오셔서 가게를 시작할려하는데 이정도할려면 어느정도 드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친절히 하나하나 말씀드렸죠...
마침 가게를 내놓은터라 관심있으시면 오시라 말씀드렸습니다...
그일을 잊고 있을때쯤 다시 방문하신 손님은 그때 신랑이 반대해서 못하게됐다고 넘 죄송해서 선뜻 들어오기 힘들었다고..
그러면서 조금씩 친해지기시작했고 대화중에 저희부부가 천광교회 다닌다는 말을 했습니다...
2011년이 끝나갈즘 그손님은 저희 매장에 들어오시며 치킨을 시키셨고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크리스마스 잘 지내셨어요? 물음에 잘 못지냈다고 하시다 어느교회 다니신다고 하셨죠? 라고 물으시네요 천광교회다니고 위치를 자세히 가르쳐 드리며 얼굴을 바라보니 눈은 많이 운듯 부어있고 어딘지 근심이 많아보였습니다..
말씀하시며 교회다니고 싶다고...언제나 밝아보이고 행복해보인다고...교회는 어려서 잠시 다녔는데 지금 너무 힘들다고...
아직 믿음도 부족하고 어찌할줄몰라 박미숙집사님이 마침 옆 김밥집에 계서 모셔와 이런저런 따스한 말씀과 하나님을 영접하면 우리에게 얼마나 평안을 주시는지..어려움을 이길수있는 힘을 주시는지 손을 잡아드리고 마음으로 따스히 끌어안아주시고....
지켜보며 나약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이렇게 보여주시는구나 우리 믿음을 더 연단하란 은혜신거같아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분을 볼때 우리의 마음도 너무 아프고 가여웠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지난날 방황하던 모습보며 얼마나 가슴아파하셨을까 다시한번 주님께 회개하고 감사할수밖에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