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역곡역 출발~
구로역에 내려 역사를 올라 다시 서동탄 행을 갈아타고 12정거장을 가니
"성균관대"역에 다다르더군요~
그리고 밖을 나와 택시를 타고 우리가 가야 할곳은 서희 아파트!!
그런데 그나마 택시 아저씨가 아파트 이름을 몰라 "아저씨. 벽산 아파트와 뜨란채 사이에
새로 생긴 아파트에 내려주세요."라고 우리 백집사님이 알려주신 멘트를 날렸더니
우리를 내려주신 곳은 언덕밑 서희 아파트 3단지..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곳은 1단지 였답니다..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구세주와 같은 백경순 집사님과 빛나의 얼굴이 보이자,
어찌나 반갑던지요.
우리는 반가움도 잠시 후다닥 집으로 들어가 찬양하고 기도하고, 또 찬양하고,
말씀읽고, 나누고......
왜냐구요? 저희에게 시간은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그 짧은 시간에 울고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천광교회에서 마지막 셀모임을 하는 것에 너무나도 아쉬워 하던 미선 자매.
그런 미선씨와의 이별이 아쉬워 흘렸던 우리의 눈물.
언제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셀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안해서
너무 좋다는 조미권찰.
그리고 어머님의 멋진 신앙의 유산에 감사해 하며, 항상 힘든 중에도 차분함과
감사함을 잊지않는 4셀의 인턴 백경순 집사님.셀리더 생일을 못챙겨 줬다며, 너무나
감동적인 생일케잌까지 준비해 주셨어요.
비록 아이들 때문에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왔다갔다 했지만, 우리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동적인 셀모임 이었습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 함께 하지못한 희영권찲.
임신 초기라 조금 힘들거 같아 함께 못한 유진씨까지.
저희는 가족같은 가족이 아니라, 주님 안에 진정한 가족입니다.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
늘 부족함을 함께 채워가는 우리 셀가족에게 감사.
(백집사님, 오늘 쟁반짜장 넘 맛있었어요..
바쁘신 와중에 저희 지하철역까지 태워주신 정집사님 땡~큐!!
다음에 갈땐 쉽게 갈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