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강릉으로 가게 되었고 얼마 전까지 섬기던 선양교회를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신앙교육을 받았고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저를 천광교회로 인도하신 줄로 믿습니다. 사실 부목사로 청빙 받아 갈 수 있는 교회가 많지 않기에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주시고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강원도를 처음 떠나온 저와 아내에게 이곳은 정말 낯선 곳이고, 또한 오랫동안 섬기던 익숙한 교회를 떠나서 오게 된 천광교회도 낯선 곳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도 있지만 두려운 마음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좋은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만나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목사님도 굉장한 열정과 열심이 있으신 것 같고 그에 따라 교회 역시 뜨겁고 활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아직 어리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처음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역시 최선을 다해 성도님들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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