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누기

13-06-15 21:18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자(초등부 금상 - 경인노회 천광교회 5학년 김지은)

한준남
댓글 1
 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모태신앙"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교회를 학교에 가는 것처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주일마다 교회를 갑니다.
 주의 친구들 중에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를 보면 왜 교회를 다니지 않는지 의아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 말씀에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창세전에 택하셔서 나를 오늘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이 잘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교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의 편지를 쓰려고 하니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편지를 쓰다 보니 감사의 내용이 꽉 차 있었습니다.
 어버이날 밤에 제가 만든 카네이션과 낮에 학교에서 쓴 편지를 부모님께 보여드렸습니다. 아빠께서 먼저 읽어보시고 진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지은아! 지금까지 잘 커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전 특별히 부모님께 해드린것이 없었지만 아빠에게 그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효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버이날을 보내면서 더 많이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제 친구들중에 민경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저의 단짝이자 전도대상자입니다. 민경이는 어릴적에 엄마와 함께 교회를 다니다가 언제부터인가 교회를 안다닌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를 전도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우리 천광교회에 함께 가자고 하니 민경이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며 우선 엄마부터 설득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민경이가 우리 교회에 오겠다고 카톡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그 문자를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민경이를 만날 때마다 망설이고 용기내지 못했는데 나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셨나 봅니다.
민경이가 꼭 우리교회에 나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도 듣고 즐겁게 찬양하는 그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말씀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에 맞게 달란트를 허락하셨다는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나는 작년부터 주일학교 예배 때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긴장도 되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때론 힘들고 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 말씀처럼 게으르고 억지로 하는 반주자가 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반주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예배를 돕는 자가 되어 즐겁고 소중한 예배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빠께서는 항상 저에게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은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읽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빠 말씀을 듣고 오늘 글짓기 주제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꿈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의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을 전도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작은것부터 조금씩 실천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욱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의 꿈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하나님의 자녀, 지은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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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영 13-06-16 19:41
    히야~
    지은이 글솜씨가 집사님 보다 훨씬 훌륭하네
    지은이 글대로 지은이 꿈도 이루고, 무엇보다  예배자로 멋지게 쓰임받는 지은이의 모습
    기대할께^^
    행함이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길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