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누기

14-04-19 06:36

기도의 은혜 - 옮긴 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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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의 영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하기를 게을리했고 때로는 싫어했습니다.

어쩌다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을 복주머니처럼 생각하고,

무엇이든 요구하면 채워 주시는 분으로 오해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내가 변화되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변하셔서, 내 욕심을 채워 주시길 바랐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우리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참된 경건이 부족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려는 열망보다는,

스트레스나 염려를 풀고자 푸념을 늘어놓으며

기도를 끝낸 때도 있었습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잘못된 습관을 끊지 않으면서도,

기도만 하면 용서받을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기도하는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 서기보다는,

사람들이 어떤 평가를 할까 생각하며 사람 앞에 설 때도 있었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허울뿐인 우리 기도를 고쳐 주소서.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떼만 쓰면 응답받을 것이라는

짧은 생각을 용서하여 주소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귀기보다

내 욕망만 채우려 했던 탐욕스러움도 용서하소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더 듣게 하시며,

하나님으로부터 배우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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