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엎드릴 제목을 전합니다.
지난 토요일(16일) 베트남 보물 상자팀(?)과 함께 빈픅성(?) 동네라는 소수 종족 마을에서 동네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누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한 후, 그들의 생활점검과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어로 된 예수님의 일대기 영화를 보여주던 중 보안부 경찰, 지역 경찰, 인민위원회 부주석을 비롯한 직원들에 의해 인민위원회로 연행되어 4시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던 중 출입국 경찰, 종교부 경찰 모두 5군데 기관에서 나온 베트남 경찰들에 의해 이 곳에 온 목적, 언제부터 이 지역을 방문하기 시작하였는지 등등 조사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동네처소(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가정처소)에 도착하고 얼마 있지 않아 안면이 없는 청년이 나타나서 저희들의 행동을 관찰하였는데 이 청년이 보안부 경찰이었습니다.
출입국 경찰이 베트남 법전을 보여주면서 현행법 위반 사실을 말하며 추후 적발되면 영사(?)의 신분 보장과 강제출국을 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팀의 운전면허증, 여권사본, 거주 지역 위치까지 전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현지 사역자와 의논한 결과 누군가에 고발이 된 것이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처소안에 누군지, 아니면 사역자 자신일수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5개 기관의 경찰들과 한국어 통역까지 동원된 것이 증거라고 했습니다.
저희 팀의 신분이 노출되어 사역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ㄱㄷ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 처소는 3년 가까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처소 건축과 장학금을 지급하여 주일학교 성장을 도모했던 처소입니다.
깊은 ㄱㄷ 부탁드립니다.
V 국 미스터 한...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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